한편 코로나19 집단발병의 여파가 지속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8명 늘어 누적 1만1814명이라고 밝혔다. 감염 경로로 보면 지역 발생이 33명, 해외 유입이 5명이다.
해외 유입 사례의 경우 검역 단계에서 3명이 확인됐고, 나머지 2명은 경기·대구에서 입국 후 자가격리 과정에서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현재 수도권 집단감염 상황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사망자는 나오지 않아 총 273명을 유지했다. 국내 코로나19 치명률은 2.31%다. 완치돼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11명 늘어 1만563명,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27명 늘어 978명이다.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101만8214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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