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PICC 개혁 추진...中 최고 보험업체로 자리매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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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0-06-0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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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궈성증권, PICC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7.15위안 제시

※'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중국인민재산보험(PICC) 종목. [자료=궈성증권 보고서]

중국인민재산보험(PICC, 상하이거래소, 601319)이 개혁을 시도하면서 향후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궈성증권은 7일 보고서를 통해 "PICC가 최근 중국 최대 규모의 종합 보험금융그룹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특히 2018년부터 개혁을 시도함으로써 재산보험 분야에서 절대적인 위치를 유지하는 동시에 생명보험, 건강보험 분야에서도 업계 최고 수준으로 점차 성장해가고 있다"고 평했다. 

PICC는 지난 4월부터 자동차보험 개혁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기준보험료를 인하하고 시장 메커니즘을 고도화했다. 단기적으로 보험료 이익과 업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 보면 전망이 밝다는 게 궈성증권의 설명이다. 특히 PICC도 올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충격을 피해 가지는 못했지만 향후 1년 안에 점차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도 했다. 

PICC 주가는 8일 종가 기준 전날보다 1.27% 상승한 6.37위안을 기록했다. 한 달 새 주가 상승폭은 3.22%가 넘었다.

궈성증권은 PICC의 2020~2022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0.51/0.61/0.72위안으로 예상했다. 같은 기간 예상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45/1.33/1.22배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7.15위안으로 제시하며 '매수' 투자의견을 그대로 유지했다. 

다만 업계 경쟁이 치열해 불확실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 투자 위험성도 있다고 했다. 

한편 지난해 PICC는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5555억1500만 위안의 매출을 거뒀다. 같은 기간 순익은 224억100만 위안으로 66.6%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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