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군수 노박래)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이하 장항산단)에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드론 제조공장이 들어선다.
지난 8일 나래무인항공(대표 신선희)은 장항산단에서 드론 제조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노박래 군수를 비롯해 박병완 아주자동차대학교 총장 등 40여 명의 드론 산업 관련 인사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신선희 나래무인항공 대표는 “착공하기까지 협조를 아끼지 않은 서천군에 감사를 드리며, 서천에서 국내 드론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노박래 군수는 “장항산단에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드론 제조공장 설립을 환영한다”며 “다양한 지원을 통해 기업의 경영안정과 조기 정착을 돕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드론 시장은 연간 17% 이상 성장하는 미래 성장산업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자율주행과 더불어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집약체로 꼽힌다. 재난, 농업, 물류, 레저 부문까지 그 활용도가 넓어지고 있으며, 향후 플라잉 카의 등장으로 대중교통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래무인항공은 오는 9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연간 1000대 이상의 드론을 생산해 1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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