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형 맘 편한 돌봄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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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6-0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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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사진=광명시 제공]

경기 광명시는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아이를 맘 편히 돌볼 수 있는 ‘광명형 맘 편한 돌봄터’를 조성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방과 후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생 자녀를 돌봐주는 ‘다함께돌봄센터’와 이웃 간 돌봄 품앗이를 할 수 있는 ‘경기육아나눔터 써밋다락방’을 만들었다.

특히, 이번에 조성한 두 곳의 돌봄터는 광명역써밋플레이스 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도서관에 설치돼 초등학생 저학년 대상 ‘다함께돌봄센터’와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경기육아나눔터 써밋다락방’, 초등학생 고학년 대상 ‘어린이도서관’이 모두 한 공간에 있다.

따라서 영·유아에서 초등학생까지 돌봄과 교육이 한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광명형 맘 편한 돌봄터’를 구축했다는 점에 더욱 의미가 크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행정복지센터 등 안전·접근성이 높은 지역사회의 공유공간을 활용,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지원한다.

광명시 1호 다함께돌봄센터인 ‘써밋플레이스 다함께돌봄센터’는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광명역 써밋플레이스 입주자대표회가 공간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사단법인 좋은 친구들이 위탁·운영한다.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생은 이용할 수 있으며, 학기 중에는 오후 3~8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또 돌봄교사가 상시 근무하며 초등학생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경기육아나눔터 써밋다락방’은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영·유아,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와 가족을 대상으로 이웃 간 돌봄 품앗이를 할 수 있는 주민자치 육아돌봄 공간이다.

현재 광명시에는 철산다락방, 소하다락방, 역세권다락방 3곳의 경기육아나눔터가 있으며 이번 써밋다락방이 4번째다.

써밋다락방은 써밋플레이스아파트 입주자대표회가 무상 지원한 약 51㎡ 공간을 경기도와 광명시가 리모델링했으며, 광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운영하게 된다.

박승원 시장은 “이제는 가정 돌봄뿐 아니라 학교와 돌봄기관 등 다양한 기관이 함께 협력하는 지역중심의 돌봄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며 “이번에 개소한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과 경기육아나눔터 써밋다락방 외에도 더 많은 돌봄시설을 조성해 돌봄 공백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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