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방문판매업체 253개소 긴급 집중 점검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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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6-0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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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성남시장.[사진=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는 방문판매사업장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지역 내 방문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5일부터 긴급 집중 점검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이는 4일 서울 소재 방문판매업체에서 확진자 발생에 따라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발·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고자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이번 긴급 집중점검 대상은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성남시에 등록된 방문판매업체 총 253개소다.

이들 시설에 대해 지난 5일 유선으로 전수 조사를 실시했고, 8일부터 집합 교육·집단 홍보 및 판매가 이루어지는 업체를 우선대상으로 현장 지도 점검에 나섰다.

아울러, 방역 사각지대가 없도록 성남시 내 신고되지 않은 방문판매업체(미신고 불법 방문판매업체, 관외등록된 방문판매업체)에 대해서도 관내 50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협조체계를 구축·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방문판매사업장에서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방역 관리 강화에 총력을 다하겠다"면서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들께서는 밀폐된 방문판매업소 또는 건강용품 판매 홍보관 등에 방문하시는 것을 피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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