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日 닛케이지수 7거래일만에 상승랠리 멈춰... 中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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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기자
입력 2020-06-0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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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닛케이 0.38%↓상하이종합 0.62%↑

  • 홍콩 경제재개 기대감에 중화권도 상승세

아시아증시 마감 [사진=로이터]

9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7.07포인트(0.38%) 하락한 2만 3091.0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7거래일 상승 행진을 뒤로 하고 하락 마감한 것이다. 토픽스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2.29포인트(0.14%) 하락한 1628.43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엔화 강세, 달러 약세가 진행되면서 투자자들의 심리에 부담이 됐는 분석이다. 최근 연일 상승하며 과열된 시장 열기도 영향을 미쳤다. 니혼게이자이는 이날 이익을 위한 매도세가 나타났다고 전했다.

중국 증시는 강세를 나타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8.34포인트(0.62%) 상승한 2956.11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68.48포인트(0.61%) 오른 1만1284.24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지수는 28.03포인트(1.3%) 오른 2181.59로 장을 닫았다. 이날 중국 증시는 주말사이 발표된 중국 수출입 지표 악화에도 상승한 것이다.

중국 당국이 이틀 연속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유동성을 시장에 공급한 점이 호재였다. 이날 인민은행은 단기 유동성 조절 수단인 7일물 역레포(환매조건부채권)운영을 통해 600억 위안(약 10조 2000억원)의 자금을 시중에 풀었다. 7일물 역레포 입찰금리는 기존과 동일한 2.20%로 책정됐다.

인민은행은 지난 8일에도 1200억 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한 바 있다. 이로써 이틀간 시장에 공급된 자금 규모는 1800억 위안에 달한다.

중화권 증시는 강세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79포인트(0.23%) 상승한 1만1637.11로 장을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오후 3시 30분 기준 382.73포인트(1.59%) 오른 2만5169.5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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