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7.07포인트(0.38%) 하락한 2만 3091.0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7거래일 상승 행진을 뒤로 하고 하락 마감한 것이다. 토픽스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2.29포인트(0.14%) 하락한 1628.43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엔화 강세, 달러 약세가 진행되면서 투자자들의 심리에 부담이 됐는 분석이다. 최근 연일 상승하며 과열된 시장 열기도 영향을 미쳤다. 니혼게이자이는 이날 이익을 위한 매도세가 나타났다고 전했다.
중국 증시는 강세를 나타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8.34포인트(0.62%) 상승한 2956.11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68.48포인트(0.61%) 오른 1만1284.24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지수는 28.03포인트(1.3%) 오른 2181.59로 장을 닫았다. 이날 중국 증시는 주말사이 발표된 중국 수출입 지표 악화에도 상승한 것이다.
인민은행은 지난 8일에도 1200억 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한 바 있다. 이로써 이틀간 시장에 공급된 자금 규모는 1800억 위안에 달한다.
중화권 증시는 강세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79포인트(0.23%) 상승한 1만1637.11로 장을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오후 3시 30분 기준 382.73포인트(1.59%) 오른 2만5169.5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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