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김돈규가 오랜기간 방송활동을 중단했던 이유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돈규는 그동안 방송에 나오지 못한 이유와 계속 모자를 쓸 수밖에 없는 건강상태를 밝혀 안타까움을 샀다.
그는 "지난해 어깨를 다친 날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수술을 당장 받아야 했지만 반깁스를 한 상태로 3일장을 치렀다"며 "그 다음에 수술을 했고 현재도 철심이 박혀 있는 상태"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김돈규는 지난 2016년 JTBC 예능프로그램 '슈가맨'에 출연해 "현재 목젖이 없는 상태"라고 밝혀 충격을 안긴 바 있다.
김돈규는 1973년생으로 올해 48세다. 1993년 공일오비 객원보컬로 데뷔해 '신 인류의 사랑'을 불러 인기를 끌었다. 자신의 대표곡으로 '나만의 슬픔', '다시 태어나도' 등을 발표하기도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