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테크노파크, 정책자문단 위촉식 및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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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최주호 기자
입력 2020-06-0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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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연구기관 출신 고급 퇴직인력 중심 정책자문단 발족

포항테크노파크는 9일 포항수협 회의실에서 지역 연구기관 출신 고급 퇴직인력 중심의 정책자문단을 발족하고 위촉식과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포항시 제공]

포항테크노파크는 9일 포항수협 회의실에서 지역 연구기관 출신 고급 퇴직인력 중심의 정책자문단을 발족하고 위촉식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포항테크노파크 정책자문단은 지역 연구기관 출신 고급 퇴직인력으로 구성됐으며, 포항시와 포항테크노파크의 주요 정책과 전략과제, 미래 신성장 산업분야 육성을 위한 정책개발 등에 대한 자문을 받기 위해 조직됐다.

4개 분과 27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정무영 전 UNIST(울산과학기술원) 총장이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정책자문단은 포스텍 교수 14명, 포스코 임원 6명, 포항산업과학연구원 5명, 기타 2명으로 철강, 비철금속, 신소재, 물리, 화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정책자문단은 당초 3월에 출범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순연되어 이날 위촉식을 가졌으며, 앞으로 전반적인 의견수렴을 위한 연 1회 전체회의와 분과별 월 1회 자율토론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스텍, 포스코, 리스트 등에서 핵심연구원으로 일해 온 포항발전의 주역이자 산증인인 자문위원분들을 모시고 이 자리를 함께하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포항이 우리니라 환동해 중심도시를 넘어서 환동해 경제수도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여기 자문위원분들의 이제껏 쌓아온 경륜과 지혜가 필요한 때”라며 정책자문단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한편, 7월경 4개 세부 분과와 분과 자문위원이 구체적으로 구성되면 본격적으로 포항시와 포항테크노파크의 주요정책과 전략과제에 대한 자문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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