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테라 보냉카트 수배합니다'라는 내용의 글이 잇따르고 있다.
현재 하이트진로는 테라 355ml 36캔을 구매하면 사은품으로 접이식 보냉카트를 주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일부 대형 창고형 매장과 대형마트 등에서만 구매가 가능해 제품을 확보하지 못한 소비자들이 리셀러(상품을 웃돈을 받고 되팔아 수익을 올리는 사람)들을 찾아나서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할리스 폴딩카트' 구매 열기가 뜨거웠다. 할리스에서 1만원 이상을 구매하면 할리스 폴딩카트를 1만1900원에 살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시작 몇 시간 만에 전국 매장에 재고가 없을 정도로 인기가 치솟았다. 할리스 폴딩카트는 온라인 중고사이트에서 3배 이상의 웃돈이 붙어 팔리고 있다.
스타벅스가 최근 진행한 서머레디백 증정 행사도 리셀러들의 잔치로 끝나 논란이 일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