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박물관(관장 김정학)이 박물관 옹벽을 활용한 ‘위인 벽화길’을 만들어 관람객을 위한 또 하나의 볼거리를 6월 5일(금)부터 제공한다.
◁아인슈타인, ◁레오나르도 다 빈치, ◁스티브 잡스, ◁찰리 채플린, ◁마하트마 간디 등 세계의 위인 5명과 ◁다산 정약용 ◁이육사 ◁손기정 ◁윤동주 ◁퇴계 이황 등 한국의 위인 5명을 선정해 대구 출신 박상철 일러스트 작가의 원화를 벽화로 제작하였다.
특히, 선정된 한국의 위인 중에는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위인인 퇴계 이황과 민족시인 이육사가 있어 지역의 자긍심도 고취시킨다. 대구교육박물관은 향후 체험학습을 위해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는 상세한 해설을 들려주는 관람코스로 개발할 계획이며, 위인벽화 앞에 벽돌의자를 마련해 위인과 함께 하는 포토존으로 활용가치를 높였다.
김정학 관장은 “상투적인 선정인물이 아니어서, 감동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인물에 대한 다양한 재해석의 시간을 가져보는 프로그램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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