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의 의뢰를 받아 전국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이에 대한 여론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4%p)를 실시한 결과 '법률적 관점에서 결정'이라는 응답이 45.2%, '삼성을 의식한 결정'이라는 응답이 44.0%로 조사됐다. "잘 모르겠다"는 10.7%였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지지정당별로 민주당과 열린민주당에서는 '삼성을 의식' 응답이 각각 63.5%, 67.5%로 조사됐다. 반면 미래통합당 지지층에서는 '법률적 결정' 응답이 64.3%로 우세했다.
연령대 별로는 60대와 70세 이상은 '법률적 결정' 응답이 각각 48.5%, 60.2%로 다수였지만, 30대와 40대는 '삼성을 의식' 응답이 각각 54.3%, 53.9%로 다수였다. 반면 20대와 50대에서는 양쪽 응답의 차이가 오차범위 내에 있어 우열을 가릴 수 없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서 '법률적 관점에서 결정' 응답이 55.8%로 가장 많았고, 대전·세종·충청에서는 반대로 '삼성을 의식한 결정' 응답이 50.2%로 다수였다. 그외 서울, 경기·인천, 부산·울산·경남, 광주·전라 지역은 모두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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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경영 승계 의혹을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8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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