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재학생, 대학생 정신건강을 위한‘청바지’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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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20-06-1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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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그렉 힐 대표) 재학생들이 지난 1일 보건복지부 주최 제2기 대학생 정신건강 서포터즈 영마인드 출범식을 시작으로 오는 6월 15일부터 10월까지 대학생들의 올바른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청바지(청춘들의 정신건강은 바로 지금, 우리에게 달려있다!)’ 캠페인을 전개한다.

정안숙 유타대 심리학 지도교수와 총 6명의 다학제로 구성된 영마인드 2기 청바지팀은 향후 5개월 동안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정신건강에 대한 잘못된 오해를 바로잡음으로써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총 3차례 활동에 거쳐 캠페인을 진행한다.

대학생 전신건강 캠페인 '청바지' 팀원들 모습. 왼쪽부터 성수현,목동영,반가영(팀장)학생 모습[사진=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첫 번째 활동에서 학생들은 민간서비스ㆍ기업ㆍ학교ㆍ병원과 정신건강 증진사업을 함께하는 “O브릿지”정신질환 관련 정책제안을 통해 저예산으로 다수청년의 정신건강을 관리하는 방안을 모색하며 정신질환자 차별행태조사, 차별개선을 위한 온라인 캠페인 등 다양하며 구체적인 정신건강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영마인드 2기 청바지 캠페인 팀장을 맡은 반가영 학생은 “우리나라 초기 정신질환자들은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법률 보호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초기 정신질환자들에 관한 차별 사례를 알아보면서 향후 우리나라에 꼭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유타대학교 솔트레이크와 아시아캠퍼스에서는 코로나19로 증가하는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교내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체크 온 유 크루(#CheckOnYouUCrew) 정신건강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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