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77포인트(0.31%) 오른 2195.69로 장을 마쳤다. 지난달 29일 이후 9거래일 연속 상승 행진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01포인트(0.05%) 내린 2187.91로 출발해 장중 한때 등락하다가 소폭의 상승세로 마무리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2184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대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686억원, 484억원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1.11%), 삼성바이오로직스(4.14%), 네이버(2.74%), 셀트리온(1.90%), LG화학(1.73%), 삼성SDI(0.39%), 카카오(2.95%) 등이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18%)와 현대차(-0.45%), LG생활건강(-0.22%)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80포인트(0.64%) 오른 758.62로 장을 종료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48포인트(0.06%) 오른 754.30으로 개장한 뒤 장 후반 들어 상승 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저마다 226억원, 629억원씩 순매수했다. 기관만 495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97.7원)보다 6.5원 내린 1191.2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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