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에는 '연극이 끝나고 난 뒤' 특집으로 배우 이종혁, 전수경, 홍지민, 임기홍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10년째 라이징 배우' 콘셉트로 출연한 임기홍은 개그맨 공채시험 도전부터 드라마 '인간수업' 촬영 비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임기홍은 "최민수와의 격투 신 때문에 병원에 갔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안겼다. '인간수업'에서 임기홍과 최민수는 실감나는 액션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임기홍은 1975년생으로 올해 46세다. 2001년 뮤지컬 '홍가와라'로 데뷔했다. 이후 '명성황후', '페임', '김종욱 찾기', '젊음의 행진'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2011년 제5회 더 뮤지컬 어워즈 남우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임기홍은 2018년 tvN드라마 '무법변호사'에서 시골 사채업자지만 순수한 마음을 지닌 금강 역할을 맡아 주목을 받았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드라마 '인간수업'에서 깡패 대열 역을 맡아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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