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1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딸기 수출 혁신 전진대회를 열어 올해부터 딸기를 수출 스타품목으로 집중 육성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농식품에 따르면 올 하반기부터 공항 면세 구역에서 딸기 판매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와 관세청, 인천공항공사 등과 관련 협의도 끝냈다.
지난해 태풍 피해로 농가의 딸기 생산량은 전년대비 20% 감소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올해 딸기 수출량도 감소 추세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딸기 수출 혁신 전진대회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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