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원 출신 조승연, 솔로 가수 '우즈'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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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20-06-1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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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엑스원 출신 조승연(24)이 솔로 아티스트 '우즈'(WOODZ)로 돌아온다.

[사진 =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11일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우즈는 오는 29일 오후 6시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이퀄'(EQUAL)을 발매할 예정이다. 그가 솔로로 컴백하는 것은 지난 2018년 11월 발매한 싱글 '아무 의미' 이후 1년 6개월여 만이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파랗게'를 비롯해 '리프트 업'(LIFT UP), '액시던트'(Accident), '노이드'(NOID), '와이키키'(Waikiki), '벅'(BUCK), '주마등' 등 총 7트랙이 수록됐다.

우즈는 랩과 노래뿐 아니라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하면서 프로듀서 역할도 맡았다. '와이키키'에는 가수 콜드, '벅'에는 래퍼 펀치넬로 등 인기 뮤지션들이 피처링으로도 참여했다. 소속사는 "(이번 앨범으로 우즈의) 더욱 풍부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엠넷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엑스(X) 101'을 통해 탄생한 그룹 엑스원(X1) 멤버로 활동했으나 올해 초 엑스원이 투표 조작 논란 끝에 해체했다.

솔로 아티스트로 사용하는 활동명 '우즈'는 '뿌리는 무겁게, 가지는 가볍게'라는 뜻을 담았다고 소속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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