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 ‘자녀 초등 입학기 10시 출근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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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0-06-1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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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B금융그룹]

JB금융그룹은 전북은행과 광주은행 내 한시적 ‘초등생 부모 10시 출근제’를 실시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기간은 지난달 27일부터 한 달간이며, 대상은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둔 직원이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개학 연장이 결정된데 따른 조치다. 출근시간은 오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늦추되, 퇴근시간은 종전과 동일하다. 임금도 전액 정상 지급된다.

현재 134명의 직원이 이 제도를 이용 중인 걸로 전해졌다.

JB금융 관계자는 “육아는 부모뿐만 아니라 국가가 앞장서고 기업·사회에서 함께 돌봐야 한다는 인식으로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하게 됐다” 며 “앞으로도 일과 가정생활을 양립하는 문화가 잘 정착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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