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웨이발 연쇄 감염...관련 확진자 7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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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20-06-1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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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다단계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파르다.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가 다녀간 강남 '명성하우징'에서는 전날 하루동안 7명의 추가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며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11일 서울시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서울 확진자는 1048명으로 전일 보다 21명이 늘어났다. 이 중 리치웨이 관련 신규확진자는 12명에 달한다.

리체웨이발 연쇄 감염은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특히 강남구 소재 명성하우징에서는 모두 12명이 감염됐다. 리치웨이를 방문한 70대 여성 근무자가 지난 6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감염자가 꾸준히 늘어나며 10일 하루에만 7명이 추가됐다.

이 외에도 서울 금천구와 강서구에서도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굳게 문 닫힌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입구[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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