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코리아센터에 따르면, 선서오메가는 '그린그래스'가 운영하는 축산전문 쇼핑몰이다. 오메가 밸런스를 맞춘 특별한 사료를 먹은 건강한 축산물을 주재료로 한 축산식품과 유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신승호 선서오메가 대표는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퍼졌던 지난 3월 남모른 선행을 시작했다. 대구에서 운영중인 스테이크 와인 전문매장 '선서인더가든'을 통해 대구지역 의료진들에게 매일 따뜻한 도시락을 제공했다. 매일 100인분을 제공했던 도시락은 어느새 150인분으로, 이후에는 300인분으로 늘었다.
신 대표의 선행에 자사 고객들도 적극적으로 힘을 보탰다. 도시락 정가의 60%가격으로 후원을 하면 후원자의 이름으로 도시락을 기부하는 공동 기부운동이 시작된 것이다. 공동 기부운동이 외부로 알려지면서 5일만에 595명이 4117개의 도시락을 기부했다. 엄청난 양의 주문이 몰려 조기종료됐지만, 이후에도 한달 동안 선서오메가는 도시락 전달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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