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여식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장학금을 수여하고, 장학생들은 장학증서를 들고 찍은 사진을 통해 기부자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동국장학회 장학금은 동국대 총동창회 산하 재단법인인 동국장학회에서 지급하는 장학금으로 이번 경주캠퍼스 수여식에서는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 24명에게 100만원씩 총 2400만원을 수여했다.
동국장학회는 지난 1995년 2월 동국대학교 학생과 교직원에게 장학금과 연구비 등을 지원해 국가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지도적 인물을 양성하고 교육문화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총동창회에서 재단법인으로 설립됐다.
박대신 동국대 총동창회장은 “동국대 총동창회는 ‘세상을 이끌 우수한 인재를 선배들이 만들어 냅시다’라는 슬로건으로 후배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100억 원 모금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며 “후배들에게 동국의 전통 위에 새로운 역사를 창조해 나갈 날개를 달아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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