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21대 국회 상임위원장 배분 막판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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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0-06-1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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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12일 국회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막판 협상에 나선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에 만나 법제사법위원장 자리 등 원 구성을 놓고 담판을 시도할 예정이다.

박병석 국회의장과 민주당은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원 구성을 마무리 짓겠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통합당은 교섭단체 간 협의가 우선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당초 상임위원장 선출 법정 시한은 지난 8일이었다.

협상이 최종 결렬될 시 박 의장이 직권으로 상임위를 배정할 것이란 관측도 나오지만, 여야 협상 상황에 따라 본회의 일정이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
 

원구성 협상회동서 인사말하는 박병석 국회의장. 박병석 국회의장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와 원구성 협상회동을 주재하며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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