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가 타지역 확진자의 관내 동선을 공개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수원시 72번 확진자 A씨(50대·여)는 지난 7일 오전 10시 10분께 지인들과 함께 동해에 도착했다.
이후 무릉계곡 쌍폭포까지 약 3시간가량 산책한 뒤 오후 1시~7시 30분까지 삼척시에 있는 카페와 식당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오후 9시까지 CU동해추암해변점에 머물렀으며, 증산해변~추암 촛대바위까지 걸어서 이동했다.
오후 9시 이후로는 삼척시 펜션으로 복귀했다. 방역 당국은 추가로 파악되는 사항은 신속히 고지하겠다고 밝혔다.
아래는 수원시 72번 확진자 동선 기초 정보
▲확진자 기본정보
-인적사항 : 50대 여성(수원시 72번 확진자)
-증상발현 : 6월 9일(두통, 기침) / 확진판정 : 6월 10일
-추정경로 : 서울 양천구 탁구장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가족)
-방 문 일 : 6월 7일 (일)
▲동선 기초 정보(6월 7일, 일)
07:00 ~ 10:10 : 수원 → 동해 이동(지인 차량) / 동반 2명(총 4명)
10:10 ~ 13:00 : 무릉계곡 쌍폭포까지 산책
13:00 ~ 19:30 : 삼척시(카페 및 식당) / 현재 조사 중
19:30 ~ 21:00 : CU동해추암해변점(20:30분경) / 증산해변 ~ 추암 촛대바위(도보 이동)
21:00 ~ : 삼척시 펜션 체류 / 현재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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