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17일 일자리박람회 개최...IT ·제조 등 56사서 212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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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김문기 기자
입력 2020-06-1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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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R코드 입장· 시간별 인원수 제한…코로나19 집단 방역수칙 엄격 준수

 


용인시는 오는 17일 용인시민체육공원에서 올해 첫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필름 제조업체인 대안화학(주), 센서‧반도체용 화학약품 제조업체인 ㈜켐트로닉스, 반도체장비 제조업체 ㈜씨에스피, 골프클럽인 ㈜블루원 등 40개 업체가 현장 면접을 통해 183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또 전기‧전력 부품업체 삼화콘덴서공업(주)과 환경유해물질 분석업체 ㈜씨티케이 등 16사는 29명을 채용한다. 이 업체들은 당일 면접을 하지 않고 시 일자리센터 직업상담사들이 구직자와 상담을 통해 서류를 접수해 참여기업에 전달한다.

이 가운데 다우기술(주)와 텔레마케팅 업체 에스원씨알엠(주) 등 4사에선 11명의 장애인을 채용한다.

모집 직종은 전문 기술을 갖춰야 하는 IT 서비스직부터 사무·경리 연구 제품조립·생산 영업관리 운전 물류 지원 등이다.

구직을 원하는 사람은 사진을 첨부한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을 지참하면 현장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이날 이력서 출력과 복사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관내 사회적 기업 10곳에선 홍보 및 생산품 판매 부스를 운영한다.

백군기 시장은 “감염병 위기로 큰 타격을 입은 시민과 기업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일자리박람회를 열기로 했다”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안전하게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이날 박람회에 출입하는 모든 인원에 대해 QR코드로 방문 정보를 확인하고 열화상 측정기로 체온을 잰 뒤 입장시킬 예정이다.

행사는 오전 10시~오후4시이며 부스에선 1미터 간격으로 거리를 띄어 앉고 마스크와 행사장에서 제공하는 라텍스 장갑을 필수로 착용해야 한다. 부설 주차장은 1000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데, 시간마다 200명씩 입장 인원을 제한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용인시 일자리센터(031 289 226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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