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다국적제약사 다케다제약의 의 아시아태평양(APAC) 사업 일부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12일 오전 10시39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보다 1만4000원(4.86%) 오른 30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셀트리온은 장중 30만3500원까지 오르면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전일 셀트리온은 다케다가 아태지역에서 판매 중인 18개 제품(오리지널 전문의약품 12개·일반의약품 6개)에 대한 특허·상표·허가·판매권을 3324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또 셀트리온은 인수 후 국내 판매는 셀트리온제약이, 해외 판매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담당하며 순수익의 일정 부분을 로열티처럼 받는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이 다케다의 18개 제품을 품으면서 바이오시밀러에서 합성의약품으로, 항암제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에서 만성질환 치료제로 포트폴리오가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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