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겨레하나 파주지회가 주최하고 파주시와 사단법인 헤이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6.15 공동선언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들과 함께 평화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파주, 평화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대북국악(국악마루) △한국식오카리나(김준모) △기타중창단(네개의축 쿼드X) △북한노래와 춤(임진강예술단) △밴드(파동밴드) △혼성합장단(615합창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시는 당초 많은 시민들과 함께하고자 이 행사를 기획했으나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참석자 전원에 대한 체온 측정 및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 정부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소규모 공연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2020년 파주시 남북교류협력기금 지원 공모사업’ 하나로 진행됐다.
시는 올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평화·통일 토크콘서트, △아는 재미, 공감하는 즐거움 평화통일퀴즈대회 등도 올해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추진해 남북 평화공존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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