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시장은 "감기, 장염 등 모든 질병으로 인해 등원(교)이 어려운 자녀를 가정에서 보호할 수 있도록 아이돌봄서비스와 연계한 아픈아이 홈케어 특별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기존 질병 감염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중인 질병감염 아동지원서비스는 법정 전염성 질병·유행성 질병으로, 이용이 제한되고 비용 일부를 사용자 본인이 부담해야 해 서비스 이용에 한계가 있었다는 게 김 시장의 지적이다.
이에 이런 제도를 보완, 시민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자체사업으로 아픈아이 홈케어 사업을 운영하게 됐다고 김 시장은 말한다.
서비스 이용료는 전액 무료로, 자녀당 1일 최대 12시간, 연간 10일 이내로 이용할 수 있고 아동의 병원이용 동행, 식사·간식을 비롯, 건강·위생에 대한 종합적인 재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아픈아이 홈케어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가정은 아이돌봄서비스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유선신청 하면 된다.
김상돈 시장은 “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이번 서비스는 철저한 신원조회와 건강검진, 전문교육 등을 통해 선정한 아이돌보미를 가정에 파견하는 믿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어느 가정이든 아이가 아파 돌봄이 필요할 때 안심하고 편하게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