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장, 상임위장 선출 3일 연기…"15일 반드시 처리할 것"

  • "오늘 원 구성 마무리 못 해 국민께 송구"

박병석 국회의장이 12일 본회의를 열었으나 여야 원 구성 협상을 촉구하며 국회 상임위원장 선출을 3일 더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국회의장 주도하에 양당 대표가 여러 차례 만나 협상해 상당 부분 접근이 있었고 타결을 기대했지만, 최종 타결이 되지 못 된 것에 대해 유감"이라며 "국회의장으로서 3일간의 협상 시간을 더 드리겠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오늘 원 구성을 마무리 짓지 못해 국민께 송구스럽다"며 "오는 15일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장 선출 건을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의장은 "교섭단체 대표께서는 결단과 리더십을 보여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박병석 국회의장이 1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본회의를 개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