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2차 발병' 우려가 커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4거래일 만에 1200원대로 올라섰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7.4원 오른 1203.8원에 마감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7.4원 오른 1203.8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10.8원 오른 1207.2원에 개장해 장 초반 1200원대 후반에서 등락했지만 점차 상승폭을 줄여나갔다.
전날까지 환율은 주요국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3개월 만에 1200원을 하회했으나,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지난 8일(1204.8원) 이후 나흘 만에 1200원대로 올라섰다.
앞서 간밤에는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전거래일보다 6.9% 급락하며 석달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6% 가까이 떨어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