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케어 전문 벤처기업 블루레오가 약 12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IBK기업은행을 비롯해 SBA서울산업진흥원, 와디즈벤처스, 씨엔티테크, 한국벤처투자 등 다수의 투자사들이 참여했다.
또한 유망 스타트업에 직접 투자하기 위해 와디즈가 지난해 설립한 와디즈벤처스로부터도 약 3억원을 투자 받았다. 블루레오는 지난해 탄탄한 기술력과 예비사회적 기업이란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와디즈 리워드펀딩에 성공한 바 있다.
이승민 블루레오 대표는 “양칫물을 스스로 뱉지 못하는 중증장애인이나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흡입기능을 탑재한 전동흡입칫솔 G100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며 “이 제품의 핵심인 석션(흡입) 기능 특허를 포함해 6월 현재 출원‧등록‧PCT 등 총 90건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블루레오는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중국 등 전 세계 다양한 국가에서 총 35건의 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향후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김상호 IBK창공 구로 공장장(센터장)은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독자적인 기술로 구현해 낸 블루레오의 실행력과 추진력을 높이 샀다“며 ”이미 확보한 지식재산권을 토대로 글로벌 헬스케어 관련 시장도 수월하게 공략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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