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총 확진자가 1만2051명으로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49명 증가한 총 1만205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49명 중 44명이 지역사회에서 확진됐고 이 중 43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서울 29명을 비롯해 경기 13명, 인천 1명이 추가됐다. 서울 관악구 무등록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소 리치웨이와 양천구 탁구장 관련 집단 감염이 교회 소모임과 사업장 등을 거쳐 계속 확산되는 모양새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사람은 22명 늘어 총 1만691명으로 완치율은 88.7%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277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감염 검사 결과 총 105만930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결과 대기자는 2만335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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