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테마주' 신풍제약ㆍ부광약품 … "치료제 개발 언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테마주로 손꼽히는 신풍제약과 부광약품의 흐름세가 심상치 않다.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양사 주가는 코로나19 사태가 벌어지기 전보다 3~4배 이상 급등했다.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테마주로 손꼽히는 신풍제약과 부광약품의 흐름세가 심상치 않다.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양사 주가는 코로나19 사태가 벌어지기 전보다 3~4배 이상 급등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승인한 코로나19 관련 임상시험계획은 13건이다. 이 중 치료제 관련 임상시험이 12건, 백신은 1건이었다. 신풍제약이 피라맥스정을 이용해 각각 치료제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부광약품은 B형간염 바이러스 치료제 레보비르(성분명 클레부딘)의 시험관 내 시험(in vitro)에서 코로나19에 대한 효과를 확인했다.

신풍제약은 지난 5일 종가 2만450원에서 12일 종가 3만500원으로 49.14% 급등했다. 부광약품은 앞서 3만8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2차 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는 원인은 봉쇄 완화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느슨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백신이나 치료제 개발이 임박하지 않은 상황에서 2차 유행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은 뚜렷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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