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 동구 신암5동 민간사회안전망은 저소득 어르신에게 삼계탕을 준비하여 전달하였다. [사진=대구동구청 제공]
대구시 동구 신암5동 민간사회안전망(위원장 김재문)은 지난 12일 인삼, 헛개나무 등 각종 한약재를 넣어 끓인 건강 삼계탕을 관내 저소득 어르신 50여 가구에 전달했다.
때 이른 무더위로 기력이 약해진 어르신들을 위해 민간사회안전망 위원 15명은 아침 7시부터 신암5동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 모여 삼계탕을 끓이고 포장하여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묻고 마음을 나눴다.
김재문 위원장은 “코로나19로 힘들어 하시는 어르신들이 맛있는 삼계탕을 드시고 원기를 회복하셔서 무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내시기를 바라며, 위원들의 방문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 한 배기철 동구청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특별한 관심과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주민화합을 통해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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