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포스트 코로나 시대 '행복 인사이트'로 사회적 가치 창출

SK텔레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혁신적인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아이템 발굴에 나선다.

SK텔레콤은 5G와 인공지능(AI)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2020 SKT 행복 인사이트'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 SK텔레콤이 선정한 주제는 'ICT 기반으로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사업 아이템'이다.

SK텔레콤은 올해 4회째인 이 행사를 전면 개편해 새롭게 선보인다. 기존에는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데 중점을 뒀다면, 올해는 혁신적인 아이템에 대해 사업화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대상도 기존 대학생 및 대학원생에서 전 국민으로 확대했다.

참여를 원하는 지원자는 다음 달 13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서 및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본선 진출자 발표는 7월 23일이며, 본선 PT는 8월 6~7일, 최종 결선 및 시상식은 8월 25일로 예정됐다.

본선 PT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본선에 진출하는 20개팀은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그룹 영상통화 솔루션을 활용, 면접관과 발표자가 실시간으로 상호 의견을 주고받는 방식으로 발표 및 평가를 진행하게 된다.

SK텔레콤은 결선 진출 10개팀에 총 1000만원 상당의 상금을 수여한다. 상위 3개팀에는 SK텔레콤 및 외부 전문가의 멘토링을 비롯해 사업 전략 및 투자 유치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유웅환 SK텔레콤 SV이노베이션센터장은 "행복 인사이트가 더욱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모두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는 자리가 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은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경청하고 소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공=SK텔레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