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코로나19 이후의 위기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오는 19일 서울혁신센터 영상스튜디오에서 '2020 SEOUL 사회공헌 혁신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매년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트렌드에 맞춰 개최되는 서울시의 포럼은 올해 8회차를 맞았다. 코로나19로 변화된 환경에 맞춰 비대면(언택트) 방식으로 조선비즈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기업사회공헌 담당자와 비영리기관 담당자, 시·투자출연기관 관계자, 관심 있는 시민 등 사전 참여자들이 함께한다.
포럼에서는 코로나19의 경험을 토대로 각 분야의 전문가가 모여 다시 찾아올 재난 및 감염병 등 위기상황에서 자원을 효율적으로 발굴하고 지원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특히 기업들의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전략을 통해 코로나19 사태에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민·관 협력사례를 공유 할 계획이다.
주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위기대응을 위한 민관협력 활성화 방안'이다. 패널토론을 위해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이주열 RC초빙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패널발표는 라이프라인코리아 김동훈 대표, 양천구자원봉사센테 함형호 센터장, 이베이코리아의 홍윤희 커뮤니케이션부문 이사 등이 참여한다.
마지막 종합토론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민관협력은 어떻게 할까?'를 주제로 전문가, 사전신청자들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정선애 서울혁신기획관은 "최근 발생하고 있는 감염병이나 재난·재해는 지역사회 문제를 넘어, 세계적인 위기로 다가왔다"면서 "이런 시점에 서울시가 코로나19를 선진적으로 극복해나가고 있는 것은 많은 민간 기업의 협력이 바탕에 있기 때문인데, 자원협력으로 위기 대응 솔루션을 찾는 이번 행사가 더욱 의미 있는 포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