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시장친화형 글로벌 경쟁력 확보 제품 개발, ▲ 4차 산업 혁명 및 미래 의료 환경 선도, ▲의료 공공복지 구현 및 사회문제 해결, ▲의료기기 사업화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사업단 관계자는 “최근 진단키트 등을 활용한 K-방역, K-바이오로 국산 의료기기에 대한 글로벌 신뢰가 제고된 것을 기회로 삼아 의료기기 연구개발 성과의 임상적 효과성·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수요(의료기관, 사용자 등)를 반영한 과제기획을 통해 기초연구부터 사업화까지 파이프라인을 창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중요성이 확대된 감염병 관련 의료기기의 자체수급 기반 마련 및 균일성능 확보를 위해 주요부품‧소재와 감염성 질환 진단‧치료용 의료기기 연구개발을 지원해 조기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 본 연구개발 사업에서 기획·관리를 주도적으로 추진하되, 신규과제 선정의 공정성·전문성 확보를 위해 3개 전문기관에서 선정평가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법민 사업 단장은 “과제 수행기관 선정 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임상현장의 활용 가능성”이라며 “사업단은 연구개발 성공을 위해 과제 착수단계부터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으로, 의료기기 분야의 산·학·연·병의 협력과 도전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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