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신공격·비하' 이용수 할머니 기사 악성 댓글단 누리꾼 8명 고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한상 기자
입력 2020-06-16 10:1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대구 주재 위안부 피해자 지원단체가 이용수 할머니 관련 기사에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 8명을 경찰에 고발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15일 대구에 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단체인 '정신대할머니와 함께 하는 시민모임'의 서혁수 대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와 관련한 기사에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 8명을 대구지방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고발 대상은 이 할머니와 관련한 기사에 인신공격적이거나 비하하는 내용의 댓글을 단 누리꾼이다.

서 대표는 인터넷 기사에 달린 악성 댓글 수백 건을 경찰에 증거로 제출했다.

해당 댓글은 이 할머니가 최근 기자회견 등에서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나 정의기억연대 등을 언급한 내용과 관련한 기사에 달린 것으로 이 할머니를 모욕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내용이다.

서 대표는 "확보한 댓글 자료를 분석해 추가로 고발을 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