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일산병원 격리병동 근무자'

일산병원 의료진 43명 코로나19 검사 결과 전원 '음성'

고양시가 관내 56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16일 밝혔다.

고양시는 이날 오전 10시 20분경 고양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일산동구 백석동 간이공원 인근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공지했다.

일산병원 격리병동에 근무했던 확진자는 지난 15일 기침, 가래 등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16일 양성판정을 받고 격리병상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확진자는 동거인이 없으며 근무했던 일산병원 의료진 43명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전원 음성이 나왔다.

고양시는 “자택 및 주변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며 “역학조사관이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본 안내는 이동 동선 공개 전 확진자 발생 안내”라며 “세부 이동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자세한 사항을 추가 공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