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대행 부릉에 KT AI 기술 접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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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아 기자
입력 2020-06-1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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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메쉬코리아, AI 기반 물류서비스 혁신위한 업무협약 체결

  • KT 빅데이터·AI를 부릉 서비스에 접목 "물류혁신 꾀할 것"

KT가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IT 기반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와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메쉬코리아 본사에서 AI 기반 물류서비스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채희 KT AI/BigData사업본부장 상무,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T와 메쉬코리아는 국내 최다 240만 가입자를 확보한 KT 기가지니의 AI 기술력과 메쉬코리아의 이륜∙사륜 종합 물류 플랫폼 개발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메쉬코리아 물류서비스에 KT AI 도입 △KT 빅데이터를 활용한 물류 플랫폼 경쟁력 강화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한 협력을 추진한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이사는 "성장하고 급변하는 물류 시장에서 기업과 고객에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가 필요하다"며 "KT와 함께 AI, 빅데이터 기술의 플랫폼 적용을 가속화해 시장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채희 KT AI/BigData사업본부장 상무는 "이번 메쉬코리아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물류서비스와 AI∙빅데이터 기술이 만나 AI 물류 플랫폼에서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KT는 AI를 리딩하는 기업으로서 다양한 산업의 발전과 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업무협약을 마치고 김채희(오른쪽) KT AI/BigData사업본부장 상무와 유정범 메쉬코리아 유정범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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