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내 57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16일 고양시에 따르면 확진자 A씨는 일산동구 백석2동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이다.
A씨는 지난 9일 목 따끔거림과 같은 코로나19 초기 증상을 호소했다. 15일에는 발열(38.5도)과 후각 손실 등의 증상이 나타나 일산동구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다음날 16일 양성판정이 나온 A씨는 곧바로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격리병상에 이송됐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 자택과 그 주변에 대한 방역 소독을 완료했으며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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