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부양책에 원·달러 환율 1200원대로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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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웅 기자
입력 2020-06-1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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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부양책 발표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커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1200원대로 다시 떨어졌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8.8원 내린 1207.2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9.2원 내린 1206.8원에 개장해 120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하다 마감했다. 전날 상승분 12.2원 가운데 상당 부분을 반납한 것이다.

미 연준이 부양책을 내놓자 위험자산 기피 심리가 완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회사채 상장지수펀드(ETF)는 물론 개별 회사채를 사들이겠다며 '무제한 유동성 공급'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재차 밝혔다.

다만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우려와 북한의 도발 리스크 등이 환율 하단을 지지하면서 장중 환율은 1204.5원 아래로 떨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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