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美연준발 훈풍에 일제히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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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0-06-1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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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닛케이지수 4.88%↑...3월25일 이후 최대

아시아증시 마감 [사진=연합뉴스]
 

16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미국의 적극적인 금융·재정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북돋웠다는 분석이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51.26포인트(4.88%) 급등한 2만2582.21로 거래를 마감했다. 상승폭은 지난 3월 25일 1454포인트가 상승한 이후 최대다. 토픽스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62.67포인트(4.09%) 상승한 1593.45로 장을 마감했다.

중국 증시는 강세를 보였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72포인트(1.44%) 상승한 2931.75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206.69포인트(1.85%) 올린 1만1398.97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지수는 40.91포인트(1.84%) 뛴 2260.46으로 장을 닫았다.

중국 당국이 오는 18일부터 특별 국채를 발행한다는 소식이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중국 재정부는 코로나19 경기부양책의 일환으로 올해 발행하는 특별국채 1조 위안(약 171조원) 가운데 1차로 1000억 위안을 오는 18일 시장에 내놓는다고 밝혔다. 지난 1998년과 2007년에 발행한 데 이어 13년 만에 특별 국채 카드를 다시 꺼내 든 것이다.

중화권 증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대만 자취안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5.38포인트(1.82%) 상승한 1만1511.64로 장을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오후 3시 45분 기준 614포인트 이상(2.58%) 상승한 2만4391선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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