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 출시…"빠른 제습·넉넉한 용량"

일반 인버터 제습기 대비 제습시간 약 45% 짧아져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20ℓ 기준 월 전기료 8000원

LG전자 모델들이 17일 'LG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17일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16ℓ 1종과 20ℓ 2종이다. 

듀얼 인버터 기술로 제습 속도가 빨라졌다. 16ℓ 제품의 경우 일반 인버터 제습기(모델명: DQ177PBA)보다 실내 온도 27℃인 시험실의 습도를 70%에서 40%까지 낮추는데 걸리는 시간이 약 45% 더 짧다.

3종 모두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이다. 한국에너지공단의 월간 에너지비용 기준 매일 평균 5.7시간씩 '쾌속 제습모드'를 사용할 경우 월 전기료는 20ℓ 제품이 약 8000원, 16ℓ 제품이 약 6000원이다.

또 무선인터넷(Wi-Fi)을 지원한다. 고객들은 스마트폰의 'LG 씽큐(LG ThinQ)'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언제 어디서든 제품 상태와 실내 습도 등을 확인하고 제습기 동작을 제어할 수 있다.

허리 높이에 맞춘 이지핸들과 매끄럽게 움직이는 이지휠을 적용했다. 핸들의 색상은 골드·실버 2가지다. 

이밖에도 △실내 습도를 감지해 자동으로 습도를 조절하는 '스마트 제습' △덥고 습한 실내를 빠르게 제습하는 '쾌속 제습' △조용하게 작동하는 '저소음 제습' △젖은 신발과 옷장 틈새를 건조하는 '집중 건조' 등의 제습 모드를 갖췄다.

LG전자는 휘센 제습기의 인버터 컴프레서를 10년간 무상보증하고 있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54만9000~59만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