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코리아, 2020 ‘코리아+스웨덴 영 디자인 어워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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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20-06-1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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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코리아+스웨덴 영 디자인 어워드’ 포스터. [사진=이케아 코리아 제공]

이케아 코리아는 한국의 디자인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디자인 공모전 ‘2020 코리아+스웨덴 영 디자인 어워드(Korea+Sweden Young Design Award)’를 주한스웨덴대사관, 한국디자인진흥원과 함께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열정 있는 한국의 젊은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다양한 영감과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한국과 스웨덴의 디자인 교류를 확장하고 디자인 분야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코리아+스웨덴 영 디자인 어워드’는 ’혁신’, ’지속가능성’, ’더 나은 미래’라는 3대 핵심 가치의 디자인을 추구하며, 매년 새로운 공모 주제를 추가로 정해 운영되고 있다. 올해의 주제는 ‘친환경 디자인, 리브 그린! 고 그린! 액트 그린!(Live Green! Go Green! Act Green!)’으로, 사람과 지구를 위해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책임감 있고 참신한 디자인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필수 요소가 되고 있는 지속가능성의 중요성을 깨닫고 그 움직임에 동참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전은 공고일인 이날 기준 현재 만 34세 이하의 대한민국 국적의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접수는 오는 8월 3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며, 디자인 또는 디자인 콘셉트를 보여줄 수 있는 이미지와 작품 소개서를 ‘코리아+스웨덴 영 디자인 어워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공모 부문은 음식과 음악을 제외한 모든 디자인 영역이 포함된다.

심사는 한국과 스웨덴의 다양한 디자인 전문가 및 오피니언 리더 등 총 11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맡아 창의성, 심미성, 주제와의 연관성, 영향력등의 평가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결과는 9월 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입상자 20명에게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디자인 코리아 페스티벌 2020’에 작품 전시 기회를, 최종 수상자 3명에게는 스웨덴 디자인 견학 등 다양한 수상 혜택을 제공해 글로벌 디자이너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야콥 할그렌 주한스웨덴대사는 “’코리아+스웨덴 영 디자인 어워드’가 스웨덴과 한국의 지속가능한 디자인과 디자이너들을 연결하는 발판이 됐으면 한다”며 “스웨덴의 가치를 양국의 젊은 세대에 알리고, 더욱 지속가능한 생활을 추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주현 한국디자인진흥원 원장은 “디자인계의 노벨상으로 키워 나가고자 하는 높은 이상을 갖고 시작된 본 어워드가 디자이너들에게 세계로 비상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 주길 바란다”며 “올해 주제가 친환경 디자인인 만큼 본 어워드로 인해 지구환경 보호 및 지속가능한 디자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프레드릭 요한슨 이케아 코리아 대표는 ”올해에도 ‘코리아+스웨덴 영 디자인 어워드’ 개최를 통해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지닌 한국의 차세대 디자이너들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더 많은 사람들을 위한 좋은 생활을 만든다’는 이케아 비전 아래 앞으로도 보다 혁신적이며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밝은 미래를 누릴 수 있도록 꾸준히 힘을 보탤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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