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대북 리스크에 7원 오른 1214.2원 거래

북한이 밝힌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전후.[사진=연합뉴스 제공]

원·달러 환율은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등 대북 리스크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17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0원 오른 달러당 1214.2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 4.8원 오른 1212원으로 출발했으며 이후 상승 폭이 커지는 모습이다.

북한은 전날 외화시장 마감 후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했다. 이어 오늘 오전에는 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 명의 입장문을 내고 금강산 관광지구와 개성공단, 비무장지대(DMZ) 내 감시초소(GP)에 군부대를 다시 주둔시키겠다고 밝혔다.

다만 북한의 도발이 일정 부분 사전에 예고됐다는 점이 영향을 미쳐 환율 상승폭이 매우 크지는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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