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부산시, 대학 학과별 맞춤형 취업지원 참여대학 모집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부산)박신혜 기자
입력 2020-06-17 10:0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올해 10개 과정 200명 규모...이론과 실무 겸한 지역인재 집중 육성

부산시는 부산지역 대학과 함께 이론과 실무능력을 겸한 지역인재를 육성해 취업으로 연결하는 '2020년도 대학 학과별 맞춤형 취업 지원사업'의 참여대학을 2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학 학과별 맞춤형 취업지원 사업은 부산지역 대학의 졸업(예정)자에게 실무 중심의 직업훈련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전공과목 외 직종별 맞춤형 직업훈련을 제공해 지역 대졸 구직자의 직업능력을 높이고 수료 후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하도록 지원한다.

이 사업은 2015년부터 부산시가 전액 시비를 투입해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1,157명이 참가해 1,045명이 수료하고 570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부산시가 대학 학과별 맞춤형 취업지원사업을 추진한다.[사진=부산시 제공]


올해 모집 규모는 10개 과정(학과) 200명 정도로 부산시 7대 전략산업, 미래산업 관련 직종을 우선해 선발함으로써 부산시의 미래상에 걸맞은 취업역량을 갖춘 지역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수료 후 취업으로 즉각 연결될 수 있도록 관련 업계에 대한 고용 전망, 취득 가능 자격증, 수료생에 대한 취업 알선계획 등을 심사해 7월 초에 선정한다.

선정된 학과에는 시간당 6,500원의 훈련비를 지원하고, 훈련 참가자에게는 월별 출석률에 따라 최대 20만 원의 훈련수당을 지급한다.

훈련 참가자는 참여대학의 졸업예정자 또는 졸업 1년 이내의 미취업자로서 대학 내에서 자체 선발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고용시장이 매우 어려운 상황인 만큼 지역 대학의 졸업자를 위한 적극적인 취업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이 사업을 통해 지역 대졸자의 안정적인 사회진입을 돕고, 대학의 취업역량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