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국토교통부(건축문화경관과)에서 추진하는 '2020년 민간전문가 및 공간환경 전략계획수립 지원사업'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은 공공건축ㆍ도시공간의 디자인 수준 향상 도모를 위해 공공사업 전반에 대한 민간전문가 참여를 지원함과 더불어, 지역 주요 거점별 물리적 공간의 디자인 전략 등을 제안하는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5월 공모사업을 신청해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지난 6월 11일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총 사업비 3억1,720만원(국비 1억8,390만원, 군비 1억3,330만원)으로 사업기간은 1년이다.
황선돈 허가건축과장은 "총괄건축가와 공공건축가의 전문성을 행정에 적극 활용해 공공건축ㆍ공간환경 사업을 통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라며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을 통해 홍성군만의 특색 있는 건축ㆍ도시공간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이번 공모사업 추진과 함께 공공건축 및 도시공간 전반에 대한 총괄자문 및 조정역할을 하게 될 총괄건축가(이창섭 원광대 부교수)를 위촉하고 민간전문가 제도의 본격적인 시행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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