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수산업자들이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붕장어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대형마트 3사와 행사를 마련했다. 다음 달 12일까지 정부 합동으로 추진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의 일환이다.
황준성 해수부 유통정책과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수출이 감소한 붕장어의 국내 소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통해 수산물 할인쿠폰 예산을 확보하게 되면, 하반기에 대규모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열어 어업인들의 판로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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