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 군 복무'에 이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바람 잘 날 없는 나이스홀딩스

[사진=최영 부회장의 '자녀 군 복무' 논란에 이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연일 홍역에 시달리고 있다. (사진=나이스그룹 로고)]

17일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동 나이스그룹 1사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나이스홀딩스 측은 1사옥 사원에 대해 전원 귀가 조치를 내렸으며 2일간 방역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또한 전 계열사 사원에 대해 확진자와 접촉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폐쇄 연장 여부는 현재 방역당국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나이스그룹은 최영 부회장 아들의 ‘황제 군 복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최 부회장은 16일 그룹사 직원들에게 메일을 보내 "저는 이제 나이스 홀딩스 대표이사를 비롯한 그룹의 모든 직을 내려놓고자 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나이스홀딩스 여의도 사옥 (사진=네이버 거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