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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2020년 걸그룹의 여름은 '청순+소녀+동화' 콘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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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20-06-1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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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걸그룹 대전의 콘셉트는 '청순'이다. 한동안 걸크러쉬가 대세였던 걸그룹들이 청순한 이미지의 소녀소녀한 곡으로 팬들을 찾고 있다. 

트와이스, 오마이걸, 우주소녀, 다이아 유닛, 아이즈원 등 다수의 걸그룹들이 6월 여름 걸그룹 대전에 뛰어든 가운데 청순한 걸그룹들을 보는 즐거움까지 추가될 예정이다. 

아이즈원은 15일 오후 6시 세 번째 미니앨범 ‘오나이릭 다이어리(Oneiric Diary)’의 타이틀곡 ‘환상동화 (Secret Story of the Swan)’를 발표하고 컴백했다.

[사진= 스윙엔터테인먼트 제공]

약 4개월 만에 선보이는 이번 앨범은 우아한 카리스마와 귀여운 매력을 겸비한 아이즈원 멤버들의 모습을 ‘환상’과 ‘일기’라는 상반된 소재의 결합으로 표현해 한층 더 고혹적이고 러블리한 아이즈원의 매력이 빛난다.

이번 여름 청순 콘셉트의 폭발은 '다이아 유닛'에서 발견할 수 있다. 1년 2개월에 돌아온 다이아 유닛은 정채연과 솜이를 제외한 유니스 주은 은채 희현 예빈 다섯 멤버만, 유닛으로 돌아왔다.

타이틀곡 '감싸줄게요'는 '그 길에서'로 호흡을 맞췄던 작곡가 이기용배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만든 서머송이다. 아름다운 스트링 선율 위 파워풀한 리듬이 가미된 다이아표 댄스곡이다. 사계절에 빗대 사랑을 표현한, 청량하면서도 소녀 감성이 담긴 가사가 돋보인다. 5명의 미모와 분위기로 소녀소녀한 청순미를 한층 폭발시켰다. 

[사진=포켓돌스튜디오 제공]

다이아 회현은 "전에는 강렬한 멜로디를 들고 왔다면 이번에는 다시 청순으로 돌아오게 됐다. 벌써 다이아가 데뷔한지 6년차가 돼서 발랄함과 청순함을 살릴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소화를 잘했다고 생각했다"고 자신했다.

‘힐링돌’ 네이처도 17일 출격했다. 데뷔부터 힐링청순 콘셉트로 유명한 네이처는  약 7개월 만에 세 번째 싱글 앨범 ‘네이처 월드: 코드 엠(NATURE WORLD: CODE M)’의 타이틀곡 ‘어린애’를 발표하는 네이처는 기존의 상큼 발랄한 모습에서 한발 나아가 퓨어 섹시를 결합한 청순 콘셉트로 팬들을 찾는다.

 

[사진= n.CH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번 앨범에는 KUSH와 이단옆차기 등 내로라하는 히트 작곡가들이 참여해 앨범 완성도를 높였고, 네이처는 데뷔 3년 차인 만큼 이번 컴백을 터닝포인트로 삼아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활약할 예정이다. 

‘버터플라이’로 컴백한 우주소녀는 동화적 상상력을 더한 음악에 비주얼 판타지, 강렬한 퍼포먼스가 그룹 특유의 이미지를 완성 지으며 여름을 시원하게 물들이고 있다.

[사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우주소녀는 무대를 통해 동화 속 주인공 팅커벨로 변신, 독보적 무대로 폭발적인 화려함의 진수를 보여줬다. 경쾌한 느낌을 뿜어내는 멜로디와 밝고 힘찬 에너지를 담은 안무는 특유의 몽환적인 곡 색깔을 더 다채롭게 꾸몄고, 나비의 날개를 표현한 의상은 무대마다 다양한 컬러로 변화를 주며 동화적인 이미지를 더 부각시켰다.

청순 콘셉트의 우주소녀에 팬들도 공감하는 분위기다. 지난 16일 SBS MTV ‘더 쇼’에서 1위를 차지하며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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