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3년부터 진행돼 올해로 18회를 맞은 성남창업경연대회는 우수한 사업아이템 발굴을 통한 창업을 지원해왔으며 누계로 263개 기업이 참여했다.
2005년 선정된 보안솔루션 업체로 2005년 코스닥에 상장, 2019년 450억 매출을 기록한 지니어스가 성남창업경연대회를 통해 성장한 대표적 기업이다.
특히 올해는 초연결 초지능, 초융합의 혁신 사회 환경에서 요구되는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창업팀을 발굴하기 위해 생활 혁신형, 차세대 성장동력, 국가위기/재난 대응 분야로 모집, 8: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서류평·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15개 팀을 선정했다.
본선에 진출한 15개 팀에게는 초기 사업화자금으로 300만원이 지급괸다.
또 성남창업센터에 입주할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됐고, 교육, 멘토링, 시제품 제작, 해외 진출, 투자유치 지원 등 기업별 맞춤 지원을 통해 스케일업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원받게 된다.
본선에 진출한 15개 팀은 앞으로 3개월간 초기 사업화 자금으로 창업팀에게 필요한 분야에 사용하고, 비즈니스모델 향상과 시장 진출 전략, IR 등에 대한 전문가 자문도 함께 진행한다.
3개월간의 엑셀러레이팅이 끝나는 9월에는 사업수행 평가를 통해 선정된 6개 팀에게는 상금과 후속 지원금으로 1000만원∼1500만원이 지급된다.
류해필 원장은 “성남창업경연대회가 우수한 창업팀을 선발하고 4차 산업혁명 기술의 메카인 성남창업센터에서 창업기업과 선도 글로벌 기업간 융복합 시너지를 발휘해 혁신 성장할 수 있도록 산업, 성장단계별 Solution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